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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식

영국, 최초의 우주 발사... 궤도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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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달에 있었던 영국 땅에서 발사된 첫 번째 우주 발사는 로켓이 궤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상 현상을 겪으며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임무가 성공했다면 유럽에서 궤도 위성을 쏘아 올린 최초의 사례이자 영국 우주 산업에 획기적인 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상에서 하늘로 로켓을 발사하는 기존의 수직 발사와 달리, 영국의 '스타트 미 업' 프로젝트는 '코스믹 걸'로 불리는 보잉 747-400을 개조하여 왼쪽 날개 아래에 런처원이라는 이름의 31톤 로켓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행 중 점보 제트기에 의해 낙하한 로켓은 일련의 엔진을 발사하여 궤도에 진입해야 했습니다.

 

1월 9일 오후 10시 1분(현지 시간) 콘월 공항 뉴키에서 우주소녀가 성공적으로 이륙했습니다. 우주선은 아일랜드 남서쪽 끝의 대서양 상공 약 10,500m 지점의 '낙하 지대'로 날아가 런처원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몇 초 후, 로켓의 1단 뉴턴쓰리 엔진이 계획대로 발사되어 최대 시속 8000마일까지 추진되었습니다. 약 3분 후, 2단계 엔진인 뉴턴포 엔진이 점화되었고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륙 후 거의 2시간이 지난 후 우주소녀가 뉴키에 무사히 착륙할 즈음, 버진 오빗의 크리스토퍼 렐프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임무가 실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런처원에 이상이 발생해 이번 임무를 위한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항공 우주 기지에서 네 번의 발사에 성공한 이후, 2020년 5월 첫 번째 발사 시도 이후 처음으로 런처원 발사 실패가 발생했습니다. 로켓이 분실된 것뿐만 아니라 런처원에 실려 지구 저궤도에 배치될 예정이었던 여러 개의 위성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분실된 위성 중 하나는 오만 최초의 지구 관측 위성이자 향후 계획된 별자리를 위한 기술 시연용 위성이었던 AMAN입니다. 또 다른 위성은 폴란드 회사 SatRevolution의 14개 지구 관측 위성 별자리에 속한 여섯 번째 큐브샛인 STORK-6으로, 농업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나머지 7개의 소형 위성은 영국에서 개발되었거나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발사를 주도한 컨소시엄인 스페이스포트 콘월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의 새로운 우주 발사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랐으며, 현재 개발 중이거나 건설 중인 6개의 영국 우주공항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컨소시엄은 콘월 카운슬, 버진 오빗, 군힐리 어스 스테이션 및 영국 우주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임무의 성공은 초기 부문의 투자, 성장 및 일자리를 촉진하고 차세대 과학자 및 엔지니어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국 우주국의 상업 우주비행 책임자 매트 아처는 "앞으로 정부와 버진 오빗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서 조사가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고 결국에는 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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