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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소식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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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럭틱은 VSS 유니티 우주선을 타고 첫 우주 관광객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8월 10일의 임무는 버진 갤럭틱의 두 번째 상업 비행이었으며, 훈련된 우주비행사 대신 유료 고객을 태운 첫 번째 비행이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발사 시스템은 VMS 이브라는 대형 비행기와 더 작은 우주선인 VSS 유니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멕시코의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이륙한 이브는 유니티를 밑에 싣고 약 13.5km 상공에서 우주선을 이륙시켰습니다.

유니티의 엔진이 점화되고 우주선은 미국 정부에서 우주의 가장자리로 간주하는 고도인 80킬로미터까지 날아갔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100킬로미터를 우주의 하한선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승무원들은 지구로 돌아오기 전까지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승객 중 두 명은 앤티가 바부다 출신의 모녀인 케이샤 샤하프와 아나스타샤 메이어스로, 자선 추첨을 통해 좌석을 당첨받았습니다. 세 번째 승객은 영국 출신의 전 올림픽 카누 선수 존 굿윈으로, 버진 갤럭틱이 설립된 직후인 2005년에 약 25만 달러에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첫 우주선 발사가 2018년으로 연기되면서 굿윈은 자신의 항공권을 붙잡고 있다가 마침내 현금화할 수 있었습니다.

Galactic-02로 명명된 이 비행에 탑승한 다른 승무원은 우주비행사 트레이너인 베스 모세와 두 명의 조종사이며, 모두 버진 갤럭틱 직원입니다. 버진 갤럭틱 관계자는 이전에 이번 임무를 시작으로 약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사를 시작할 것이며, 다음 상용 비행은 빠르면 9월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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