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반응을 통해 실내 오염을 줄여주는 공기 정화 전등갓
철 또는 구리 기반 물질로 코팅된 전등갓은 실내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는 실외 도시 공기만큼이나 질이 나쁘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로 인한 것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화학물질로 구성된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페인트, 청소 제품, 가구 또는 요리 과정에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연세대학교의 김형일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저렴한 오염 물질 제거 전등갓을 개발하여 8월 15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화학회 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작년에 연구팀은 전구에서 방출되는 열을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가속화하는 산화티타늄과 백금으로 만든 물질을 개발하여 VOC를 아세트산과 포름산으로 산화시킨 다음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물로 전환했습니다.
이제 연구원들은 구리 또는 철을 사용하는 더 저렴한 버전의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VOC는 일반적으로 실내 환경에서 약 1ppm(백만 분의 일)의 낮은 농도로 존재합니다. 0.064입방미터의 공간에 1ppm과 10ppm의 VOC를 넣고 실험한 결과, 두 전등갓 코팅 모두 몇 시간 내에 모든 VOC를 제거했으며, 마찬가지로 소량의 이산화탄소와 물을 생성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VOC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연구진은 구리 촉매의 살균 특성으로 인해 공기 중 병원균도 살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고 편리하며 집에 있는 기존 전등갓에 촉매 페이스트를 코팅하기만 하면 됩니다." 라고 김 교수는 말합니다.
연구팀은 할로겐 전구 또는 백열 전구를 사용해 전등갓을 테스트했습니다. 할로겐 전구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00°C(212°F)에서 160°C(320°F) 사이의 온도를 방출한다고 김 교수는 말합니다. 연구진은 이제 열을 훨씬 적게 방출하는 발광 다이오드(LED)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코팅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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